향수 계열에 따른 9가지 분류(향수 선택하는 법)

향수 선물 하고 싶은데 막상 고르려고 하면 어떤 향을 선택할지 난감하시죠? 이럴 때 향수 계열을 알면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향수를 선택할 때 향기의 계열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향수 계열’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계열은 다른 향기와 느낌을 제공합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9가지 ‘향수 계열’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향수 계열’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향수를 구매 할 때 향수가 어떤 계열인지 알면 선택하기 훨씬 쉬울 것입니다. 향수 계열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예를 들어, ‘플로랄 계열’은 꽃향이 강조되는 계열로 여성적이고 로맨틱한 느낌을 주며, ‘우디 계열’은 나무향이 강조되는 계열로 남성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등 각각의 계열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향수 계열을 알면 남자친구, 여자친구에게 향수를 선물할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개인의 분위기와 좋아하는 향이 모두 다르므로 어울릴 만한 계열만 알아도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향수계열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9가지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플로랄 계열 입니다.

‘플로랄 계열’은 꽃향이 강조되는 계열로 여성적이고 로맨틱한 느낌을 주는 향수입니다. 가장 대중적이고 여성스러운 향수 이죠. ‘플로랄 계열’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계열은 다른 향기와 느낌을 제공합니다. 주로 장미, 자스민, 튤립, 라일락, 블러썸 등의 꽃 향기를 담고 있습니다. 플로럴 계열 향수는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줍니다.

둘째, 우디 계열입니다.

‘우디 계열’은 나무를 연상시키는 계열의 향수로, 나무의 고상하고 안정된 느낌, 따뜻하고 분위기가 있는 향조입니다. 대표적인 ‘우디 계열’ 향수는 베티베르, 샌달우드, 패츌리, 시더우드, 파인 등의 원료로 만들어졌습니다. 남성용 향수로 유명하며, 세련된 느낌을 주는 향수입니다.

셋째, 시트러스 계열입니다.

‘시트러스 계열’은 상큼한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렌지, 레몬, 라임, 네롤리, 자몽, 클레멘타인, 탠저린 등의 과일을 연상시키는 계열의 향수로, 휘발성이 강하고 지속력이 짧은 특징이 있습니다. ‘시트러스 계열’ 향수 중 유명한 것은 레몬, 파인애플, 마린 노트 등의 원료로 만들어져서 활력 넘치는 느낌을 줍니다.

넷째, 오리엔탈 계열입니다.

‘오리엔탈 계열’은 따뜻하고 감각적이면서 동양의 신비로운 이미지를 표현한 향입니다. ‘오리엔탈 계열’ 향수는 머스크, 엠버, 시벳 등의 동물성 향료가 베이스로 사용되고 발삼, 바닐라, 우디 계열리 조화를 이룹니다. 오리엔탈 계열의 특성은 지속성이 좋고 자극적이며 개성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오리엔탈 계열의 향수 중 하나는 머스크, 백단, 베티베르, 시더우드, 패츌리, 바닐라 등의 원료로 만들어져, 성숙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다섯째, 그린 계열입니다.

‘그린 계열’은 잎사귀의 풋풋한 향, 풀이나 나뭇잎에서 나는 자연을 떠올리게 하는 신선하고 상쾌한 향조입니다. 대표적인 ‘그린 계열’ 향수 중 유명한 것은 레몬, 베티베르, 갈바늄 산딸기 등의 원료로 만들어졌으며, 이것은 상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여섯째, 프루티 계열입니다.

‘프루티 계열’은 감귤류의 과일을 제외한 복숭아, 무화과, 블랙커런트, 체리 등의 달콤하고 쥬시한 느낌이 드는 향을 의미하며 산뜻하고 상큼한 과일부터 달달하다 못해 무겁고 끈적한 느낌이 드는 과일까지 다양한 향기가 존재합니다. 가볍고 산뜻한 과일의 향은 빠르게 확산되고 증발하여 향수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탑 노트에 사용되고, 비교적 달콤한 느낌이 강하고 묵직한 느낌이 있는 과일의 향은 향의 주제와 중심을 이루는 미들 노트에 위치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프루티 계열’ 향수 중 하나는 바이올렛, 라즈베리, 자스민, 레몬 등의 원료로 만들어져, 달콤하면서도 청량감 있는 느낌을 좋아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일곱째, 스파이시 계열입니다.

스파이시 계열의 향은 주로 계피, 정향, 후추, 생강, 너트 맥 등의 향신료 향기를 뜻합니다. 계피류의 향은 달콤한 느낌이 나고, 생강이나 후추류의 향은 차가운 느낌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원하는 향료로 터치하면 다른 느낌의 스파이시 향수가 완성됩니다. 이외에도 오리엔탈 계열의 향에 살짝 악센트를 줄 때 스파이시 계열을 이용하곤 합니다. 또한 플로럴 계열이나 우디 계열의 향에 깊이감과 톡 쏘는 느낌을 주고자 할 때도 많이 사용됩니다. 스파이시 계열은 매운듯한 느낌이 나는 자극적인 향이지만 이렇게 다른 향에 섞이게 되면 향수에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계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능적이며 유혹적인 느낌이 강한 스파이시 계열의 향료는 여성 향수에도 많이 쓰이지만 중후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남성 향수에도 많이 쓰이는 계열입니다.

대표적인 스파이시 계열의 향수 브랜드로는 조말론의 진저 코롱 이라는 향수가 있습니다. 런던이 개발한 최초의 향수이며, 샌달 우드와 삼나무 향에 너트 맥과 생동감 있는 생강 향이 더해져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향수입니다.

여덟째, 시프레 계열입니다.

시프레 계열의 향수는 시트러스 노트와 모스(이끼류) 노트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시프레 계열의 향수로는 미츠코가 있는데, 베르가못, 장미, 자스민, 머스크, 앰버 등의 향료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홉째, 머스크 계열입니다.

머스크 계열의 향수는 동물성 머스크 노트와 우디 노트, 플로럴 노트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머스크 계열의 향수로는 블랙 오케스트라, 블랙 오키드, 블랙 보티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향수 계열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성별, 계절, 성격, 연령, 향수의 목적 등이 있습니다. 향수를 사용할 때는 적당량을 사용하고, 피부 반응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향수의 세계는 매력적이고 다양합니다. 9가지 향수 계열과 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특히 향수를 선물할 때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향수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 보세요. 향수 여행을 즐기며, 자신만의 향기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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